한순간에 여행 다 포기할 뻔했다, 7년만에 다시 온 페루에서 벌어진 일
남미 여행 영상을 보다 보면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저 상황에서 계속 여행할 수 있었을까?'
풍경보다 그런 순간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
이번 영상도 비슷했다.
시작부터 여행지 소개가 아니라, 여행을 접어야 하나 고민할 정도의 사건이 먼저 나온다.
그리고 그 뒤에 쿠스코가 등장한다.
신기하게도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다.
여행보다 먼저 찾아온 최악의 사건
와...
이건 진짜 멘탈 나갈 것 같다.
버스에서 잠깐 졸았는데 노트북이 사라진다?
그것도 여행 중에.
영상에서는 페루 이동 중 버스를 타고 가다가 노트북과 개인 물품을 도난당했다고 한다.
평소에도 남미 여행 영상을 보면 소매치기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막상 실제로 당한 사람 입장에서 보면 느낌이 전혀 다를 것 같다.
특히 노트북은 단순히 물건 하나 잃어버린 수준이 아니다.
사진도 들어있고.
영상도 들어있고.
작업 데이터도 들어있다.
실제로 크리에이터도 여행을 포기할까 고민했다고 한다.
솔직히 이해된다.
나라면 아마 숙소에 들어가서 하루 종일 멍하니 있었을 것 같다.
그런데 결국 여행을 계속하기로 결정한다.
잃어버린 데이터도 일부 복구했다고 한다.
10% 정도밖에 살리지 못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완전히 사라진 것보다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7년 만에 다시 찾은 쿠스코
쿠스코는 참 묘한 도시 같다.
영상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거였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쿠스코를 특별하게 기억할까?'
알고 보니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잉카와 스페인 문화가 함께 남아 있는 도시였다.
크리에이터는 예전에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쿠스코를 찾았다.
한국으로 치면 경주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는데, 듣고 보니 이해가 됐다.
도시 전체가 역사 자체인 곳.
그런 분위기다.
$$광고$$
"섹시 우먼 보러 가자"
아니.
처음 들으면 누구나 오해할 것 같다.
영상에서도 예전 외국인 친구가
"섹시 우먼 보러 가자"
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사람이 아니라 유적지 이야기였다고 한다.
그 장소가 바로 삭사이와만(Sacsayhuaman).
솔직히 이름만 들으면 왜 그런 오해가 나왔는지 알 것 같다.
나도 처음 봤을 때는 전혀 유적지라고 생각 못 했다.
삭사이와만, 사진보다 실제가 더 대단해 보이는 곳
이 장면은 꽤 인상적이었다.
돌인데.
그냥 돌인데.
왜 이렇게 압도적인 느낌이 나는 걸까.
삭사이와만은 거대한 석조 유적으로 유명하다.
영상에서도 돌들이 칼로 자른 것처럼 정교하게 맞물려 있는 모습이 나온다.
잉카 문명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신기한 게 있다.
현대 장비도 없던 시절에 저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유튜버도 감탄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입장료 이야기가 나왔는데.
가격 자체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꽤 비싸다고 표현한다.
그 정도로 인상에 남았던 모양이다.
밤이 되면 더 예쁜 도시
개인적으로는 유적지보다 이 장면이 더 좋았다.
쿠스코 야경.
산비탈을 따라 집들이 촘촘하게 올라가 있는데 밤이 되면 하나씩 불이 켜진다.
영상에서는 짧게 지나간 장면인데도 꽤 오래 기억에 남는다.
관광 명소보다 사람이 사는 도시의 모습이 더 여행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쿠스코가 딱 그런 느낌이었다.
쿠스코에 간다면 같이 알아둘 만한 곳
크리에이터가 방문한 장소는 아니지만,
쿠스코를 간다면 함께 많이 찾는 곳들이 있다.
아르마스 광장
쿠스코 중심부에 있는 대표 광장이다.
도시 분위기를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코리칸차
잉카 시대 태양신전이 있던 장소다.
스페인 정복 이후 성당이 함께 세워져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산 페드로 시장
현지인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전통 시장이다.
관광지보다 이런 곳이 더 기억에 남는 사람도 많다.
마추픽추
설명이 필요 없는 곳.
대부분 쿠스코를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식당은 나오지 않았지만
영상 속에서는 별도의 식당 방문 장면은 없었다.
다만 쿠스코에서는 아래 식당들이 자주 언급된다.
- Chicha por Gastón Acurio
- Limo Cocina Nikkei
- Morena Peruvian Kitchen
실제 방문 전에는 영업 여부와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여행 정보 정리
| 구분 | 내용 | 비용 | 비고 |
|---|---|---|---|
| 이동 | 버스 이동 중 | 언급 없음 | 노트북 도난 발생 |
| 주요 장소 | 쿠스코 | 언급 없음 | 7년 만에 재방문 |
| 주요 명소 | 삭사이와만 | 비싸다고 언급 | 정확한 금액 미공개 |
| 음식 | 별도 식당 방문 없음 | - | 음식 정보 없음 |
| 추가 참고 | 아르마스 광장, 코리칸차, 산 페드로 시장, 마추픽추 | 방문 전 확인 | 실제 방문 장소 아님 |
여행 영상인데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풍경이 아니었다.
버스에서 노트북을 도난당한 순간.
그리고 그 뒤에도 여행을 계속하기로 한 결정.
쿠스코의 유적도 멋있었지만, 오히려 그런 장면이 더 오래 남는다.
그래서 여행은 장소보다 이야기가 먼저 기억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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