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보다 좋다? 빠니보틀이 극찬한 미국 암트랙 1등석 기차 샤워실과 무료 스테이크 후기
미국 여행 하면 보통 비행기나 렌터카를 먼저 떠올리는데,
기차로 대륙을 가로지르는 방법도 있다.
빠니보틀이 이번에 선택한 건 암트랙(Amtrak) 1등석.
출발지는 애리조나주의 작은 시골 도시 벤슨(Benson).
이름도 생소한 동네인데, 기차역이 있고 거기서 대륙횡단 열차를 탈 수 있다더라.
역 자체는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
열차는 예정보다 15~30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미국 기차가 원래 칼같지 않음.
기다리는 시간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되는 수준.
1. 벤슨 기차역 → 암트랙 1등석 탑승
이동 수단 — 암트랙(Amtrak) 대륙횡단 열차 1등석 침대칸
이동 비용 — 미국 암트랙 1등석 가격 미공개 (빠니 본인이 "비싼 기차"라고 여러 번 강조)
티켓 예매 — 클룩(Klook) 또는 암트랙 공식 홈페이지
벤슨역에서 열차에 오르면 바로 2층 객실로 안내된다.
빠니가 배정받은 건 1등석 침대 객실(Bedroom).
문 열고 들어가면 생각보다 알차게 구성되어 있음.
개별 콘센트, 에어컨 조절 장치, 전용 수건까지.
옷장 안에 세면대도 딸려 있다고.
기차 객실이라고 허술할 거라는 편견은 여기서 끝.
진짜 놀란 건 샤워실이라고 함.
달리는 기차 안인데 수압이 웬만한 숙소보다 강하고
온수도 끊김 없이 잘 나왔다는 거.
빠니 표현으로는 살면서 탄 기차 중 단연 최고라고 했다.
2. 암트랙 다이닝 카 (Dining Car) 식사
식당 — 암트랙 열차 내 다이닝 카(Dining Car)
메뉴 — 스테이크
음식 가격 — 1등석 티켓에 포함 (별도 결제 없음)
빠니 평가 — "시즐러(Sizzler) 급, 너무 맛있게 먹었음"
1등석 티켓에는 식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별도 결제가 없다.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빠니 평가로는 시즐러(Sizzler) 급 퀄리티라고.
기차 안에서 코스 요리라는 게 좀 비현실적이긴 한데
실제로 꽤 만족스러웠던 모양.
식사 중엔 같은 테이블에 합석한 미국인 중년 남성과
영어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다고 함.
단 한 가지 실수가 있었는데.
시간대 변경(Time Zone)을 계산 못 해서
점심 운영 시간을 통으로 놓쳤다는 거.
결국 점심을 굶었음.
미국 대륙 이동할 때 시간대 변경은 미리 체크해두는 게 좋겠던데.
빠니는 안 갔지만
다이닝 카 말고도 열차 하층부에 **카페 카(Café Car)**가 따로 있음.
샌드위치, 캔맥주, 컵라면, 스낵류 상시 판매.
점심 놓쳤을 때 여기 알았으면 굶지는 않았을 텐데.
장거리 이동 중 간단히 때우기엔 여기가 낫다는 얘기도 있던데.
3. 전망 라운지 칸 (Sightseer Lounge Car)
위치 — 암트랙 열차 내 별도 운영 칸
이용 비용 — 1등석 탑승객 무료
추천 구간 — 애리조나 사막 통과 구간
빠니는 객실과 다이닝 카 위주로 경험했는데
이 열차에서 진짜 놓치면 아쉬운 공간이 하나 있음.
전망 라운지 칸(Sightseer Lounge Car).
천장까지 통유리로 설계된 구조라
광활한 사막과 협곡 풍경을 그냥 앉아서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곳.
암트랙 장거리 노선의 핵심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영상에서 많이 다루지 않은 게 좀 아쉬운 부분.
빠니는 안 갔지만
벤슨 근처 들를 만한 곳으로는 두 군데가 자주 언급됨.
서부 개척 시대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툼스톤(Tombstone).
서부 영화 배경으로도 자주 쓰인 역사적인 마을이라더라.
그리고 신비로운 지하 동굴을 볼 수 있는
**카츠너 카번스 주립공원(Kartchner Caverns State Park)**도 인근에 있음.
벤슨 숙박이 필요하다면 라마다 바이 윈덤(Ramada by Wyndham) 계열이 가성비로 언급되는 편이고
아고다(Agoda) 나 부킹닷컴(Booking.com) 으로 사전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잡을 수 있음.
4. 추가 추천 — 암트랙 다른 노선도 있음
빠니가 탄 노선 말고도 경치로 유명한 노선들이 있다.
코스트 스타라이트(Coast Starlight)
시애틀 → LA 구간, 약 40시간짜리.
태평양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구간 때문에
비행기 타면 3시간인데 일부러 기차로 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라더라.
캘리포니아 제퍼(California Zephyr)
시카고 → 샌프란시스코, 약 51시간.
로키산맥이랑 유타 사막 구간이 백미라고 함.
장거리 여행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이게 맞는 선택일 수도.
텍사스 이글(Texas Eagle)
세인트루이스 → 댈러스 → 샌안토니오 구간.
미시시피강이랑 오자크 산맥 풍경 보면서 달리고
LA행 노선과 환승 연결도 돼서 루트 짜기에 편한 편.
빠니는 안 갔지만
장거리 이동 중 인터넷이 끊기는 구간이 있음.
사막 지대에서 특히 심하다고 하던데.
출발 전에 도시락 eSIM 또는 포켓와이파이 챙겨두는 게 나음.
암트랙 패스는 클룩(Klook) 에서도 구매 가능하고
구간별로 나눠 탈 수 있는 암트랙 USA 레일 패스도 있으니 루트 길다면 참고.
| 항목 | 빠니 실제 지출 | 절약 대안 |
|---|---|---|
| 암트랙 1등석 티켓 | 미공개 (고액) | 클룩(Klook) 얼리버드 예매 |
| 열차 내 식사 | 티켓 포함 무료 | 카페 카 이용 시 $5~15 내외 |
| 벤슨 숙박 | 미이용 | 라마다 바이 윈덤 아고다 예약 |
| 인터넷 | 미언급 | 도시락 eSIM / 포켓와이파이 |
| 툼스톤 관광 (추천) | 미방문 | 입장 무료, 투어 $15~30 내외 |
| 카츠너 카번스 입장 (추천) | 미방문 | $23 내외 |
미국 기차 여행이라고 하면 다들 렌터카나 비행기만 생각하는데.
암트랙 1등석은 그 고정관념을 꽤 시원하게 깨는 경험이라더라.
비싸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달리는 기차 안에서 스테이크 먹고 샤워까지 한다고 생각하면... 한 번쯤은 질러볼 만한 것 같기도 하던데.
여러분은 미국 여행에서 기차 써본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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